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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라고요?” 추석 앞두고 사과값 25%↑, ‘이 시기’ 되면 싸진다

오는 10월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과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최근 사과 출하량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만큼 가격이 곧 정상 궤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하순 후지(부사) 품종 소매 가격은 상품(上品) 10개 기준 3만 519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2만 9816원)보다 약 18% 상승한 것이다.
일반 소비용인 중품(中品) 10개도 전년 동기(2만 1688원) 대비 24.6%가량 오른 2만 70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림잡아 1개당 3000원꼴이다.
홍로 품종도 상품 10개 기준 3만 3861원으로 지난해 8월 하순 2만 7702원보다 22.2%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중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2만 605원)보다 약 21% 오른 2만 4937원이다. ‘아오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쓰가루 품종 역시 상품 10개 기준 2만 5311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사과 가격 강세는 지난 봄여름 이상 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봄철 저온 피해로 사과 생육이 늦어졌고, 여름에는 폭염과 폭우로 일부 품종 생산량이 줄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경북 지역을 덮친 산불 피해가 초기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한 달간 사과 출하량이 지난해 8월보다 5.7%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과는 전년·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 공급 물량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사과 가격이 곧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격 상승에 관한 우려에 대해 농식품부는 “봄철 저온으로 사과 생육이 다소 지연됐으나 이후 기상 여건 호조로 회복 중”이라고 했다.
이어 “햇사과 초기 물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적었으나, 지연됐던 물량이 8월 중순부터 출하되면서 시장 공급 물량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사과 출하량은 줄었지만 9월에는 전년보다도 14.7% 더 많이 출하돼 10월 초 추석 전에는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는 각종 물품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석 전까지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