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가 3천만원 기부한 ‘이곳’…“수호천사 되고 싶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이동해·39)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3000만원을 쾌척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NPO)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동해로부터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동해는 2017년부터 8년째 이곳 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금은 동해가 재단 홍보대사 위촉 8주년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1986년 10월 15일생인 동해는 이날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맞았다.

동해의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과 싸우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재단은 동해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각종 나눔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어린이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촬영 및 공모전 등에도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는 “제 작은 마음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함께한다면 작은 선행이 모여 큰 행복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동해는 그룹·솔로를 넘나드는 음반 활동과 더불어 연기 활동까지 소화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