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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파파’ 男아나운서, 이혼 2년만 열애 고백…공개한 사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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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전 MBC 아나운서 박창현(38)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박창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말과 행동들이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따스함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와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날의 다짐이 현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즘”이라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

박창현은 “각자의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할 때 서로가 딱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MBTI부터 취향, 사고방식, 가치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키우는 마음, 상대를 생각하는 행동, 이전 결혼생활에서 겪었던 일까지 서로 참 많은 것들이 닮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 알아주는 사람이다. 함께라면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주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창현은 “어떤 일들까지 같이 할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서로가 현재 감당하고 있는 것들이 잘 융화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창현은 ‘MBC 시작 뉴스’, ‘12 MBC 뉴스’, ‘MBC 파워매거진’, ‘비포 선라이즈 박창현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 실력을 뽐낸 그는 지난해 8월 MBC에서 퇴사했다.

박창현은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7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돌싱글즈6’에 출연해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는 근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