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조진웅과 함께”…오마이걸 유아, 데뷔 10주년에 ‘뜻밖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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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본명 유시아·29)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유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유아의 배우 활동의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유아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콘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획사다. 공명, 박규영, 조진웅, 최수영 등 영화·드라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가 여럿 소속돼 있다.

유아는 2015년 WM엔터테인먼트의 여성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다. 팀에서 메인 댄서 겸 보컬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2010년대 후반 오마이걸의 중흥을 이끌었다. 2020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아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한 데는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아는 지난 4월 영화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해당 작품은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김성철 등 배우가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8일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유아, 아린이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W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에 대해 “개인 전속계약은 종료됐으나 오마이걸 멤버로서의 활동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다른 멤버들인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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