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소개팅 어플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무료로 진심 어린 인연을 찾을 수 있는 소개팅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이성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재원, KBS ‘아침마당’ 1만회 앞두고 돌연 하차…“하늘이 내 등 떠밀더라”

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은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앞서 김재원은 지난 7월 정년을 1년 앞두고 KBS에서 퇴사하며, 이달 초 1만 회 방영이 예정돼 있던 아침마당 MC 직에서 하차했다. 아침마당은 1991년부터 34여년간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김재원이 12년간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다.
그는 아침마당에 대해 “1만 회 특집 현장에서 MC를 본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지 않겠나. 1만 회는 내가 퇴직하기 전일 것 같았다”며 “이게 정년퇴직을 목표로 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최근에 바뀐 집행부가 ‘오래된 프로그램 MC는 바꾸자’고 해서 위에서 아침마당 MC를 교체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분위기를 보아하니 누가 먼저 나가느냐, 누가 먼저 쫓아내느냐의 싸움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제작진이 ‘무슨 소리냐. 1만 회까지는 김재원 아나운서가 한다. 12년을 했는데 살아있는 역사가 1만 회의 역사를 보여줘야 한다’고 나를 지켜냈다. 나도 ‘아침마당’에 대한 정이 있어서 그 자리는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김재원은 프리를 선언한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후배들이 ‘김 선배는 회사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정년까지 하겠어’, ‘1만 회만 하고 나가지 않을까’라고 하더라”며 “당시 나는 ‘너희 말대로 회사와 아침마당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도 명분이 있어야 그만둘 것 아니겠느냐. 명예퇴직이라도 뜨면 나가겠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원은 “이틀 뒤에 명예퇴직이 떴다. 하늘이 나의 등을 떠미는구나 싶었다”며 “내 인생에서 아침마당은 소중한 존재지만 굳이 1만회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고, 후배에게 깨끗이 물려주고 가는 게 선배 된 도리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제작진에게 명예퇴직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KBS를 퇴사하고 아침마당을 하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재원은 아침마당 마지막 생방송에 대해 “눈물이 날까 걱정도 했는데, 섭섭함보다 시원함이 컸나 보다.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그 자리를 마무리했다”며 “후임 박철규 아나운서가 진행을 잘하고 있다, 나를 배출한 프로그램이 잘돼야 내 명성도 이어진다”고 말해 아침마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원은 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한 이후 ‘KBS 뉴스25’,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 KBS 간판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KBS 퇴사 이후에는 한세대학교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소리없이 새나가는 여성의 자신감 회복 베리얀
소리없이 새나가는 여성의 자신감 회복 베리얀
ddak1bun.top